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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휘 예비후보가 23일 목포시의회 시민의 방에서 목포시장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강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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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강성휘 예비후보(이하 후보)가 전남 국립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을 목포대학교 부지에 설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후보는 최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과대학은 정원 100명이 확정됐고 2030년 개교가 전망되고 있다”며 “이제 남은 과제는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을 어디에 설립할 것인지 결정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의 통합을 전제로 전남 지역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허가했으며, 이에 따라 전남에는 정원 100명의 국립 의과대학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강 후보는 “하지만 현재까지 의과대학 설립 위치에 대한 구체적인 결정이 내려지지 않으면서 지역 간 갈등과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육부가 조속히 전남 국립의과대학을 목포대학교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목포에는 이미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을 함께 건립할 수 있는 부지가 마련돼 있다”며 “목포대학교 송림캠퍼스와 옥암 의대 부지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을 동시에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행 대학 설립 관련 규정에 따르면 신규 대학 건물은 대학 소유 부지에 설치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이 같은 법과 규정에 따라 판단하면 전남 국립의대 설립 부지는 목포대가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전남도와 목포대, 순천대가 이미 3자 협약을 통해 통합 대학본부 설치와 의과대학 분리 배치라는 원칙에 합의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이미 합의된 원칙이 있음에도 결정이 늦어지면서 지역 간 불필요한 갈등만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이상 시간을 끌어서는 안 된다”며 “교육부가 현장 실사를 통해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을 목포 옥암 의대 부지와 목포대로 조속히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후보는 “전남 국립의대 설립은 37년 동안 이어져 온 목포 시민과 전남도민의 염원”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논쟁이 아니라 결정과 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남 국립의과대학이 목포에서 시작돼 전남 공공의료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길에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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