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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균 목포시장 예비후보 “목포를 더 크게 쓰겠다”… 무안반도 통합·청렴시정 강조
항만 재편 통한 산업·물류 중심도시 구상… 시장 급여 전액 기부 약속
기사입력: 2026/03/04 [09:49]   wid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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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근

▲ 목포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호균 총장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예비후보(이하 후보)인 이호균 목포과학대학교 총장이 3월 3일 오후 2시 목포 시민의 방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목포를 더 크게 쓰겠다”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날 “목포는 더 이상 소외되는 도시가 아니라 서남권 미래산업을 완성하는 핵심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목포를 단순한 배후도시가 아닌 전략 거점도시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무안반도 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목포·무안·신안이 함께 성장해야 서남권의 체급이 커진다”고 강조했다. 통합이 지연된 배경에 대해 “정치가 기득권을 내려놓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통합이 합의될 경우 차기 통합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기 단축이 필요하다면 감수하겠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이 후보는 목포의 강점인 항만 기능을 재편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신항은 해상풍력 배후단지 중심지로 육성하고, 남항과 내항은 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목포항 선창 일대는 국제 전자상거래 물류 허브로, 북항은 수산식품 산업벨트로 특화해 산업·물류·관광이 결합된 서남권 핵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미래산업 유치를 위해서는 정주 기반 확충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산업이 들어와도 사람이 머물지 않으면 도시는 성장할 수 없다”며 30분 광역교통망 구축과 목포–영암 신대교 추진, 주거 재설계 및 역세권 개발, 의료 기능 강화와 교육 경쟁력 제고, 호텔·컨벤션 시설 유치 등을 통해 도시 브랜드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소상공인 지원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1,0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육성진흥기금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시장에 당선될 경우 시장 급여 전액을 해당 기금에 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소상공인이 살아야 목포가 산다”며 실천 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목포에서 태어나고 자란 지역 출신임을 강조한 이 후보는 “목포의 변화를 삶으로 지켜봐 왔다”며 지역 정체성을 부각했다. 또한 30대 연청 목포지회장 시절부터 당을 떠난 적이 없다며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목포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호균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인물 경쟁이 아니라 목포의 체질을 바꾸는 선택”이라며 “매관매직과 사업비리를 원천 차단하고, 목포를 서남권 핵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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