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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방서, 119 수난구조 장비 보관소 엉터리 관리 생명 구할까?
시급을 다툰 119 수난구조 장비 보관소 진출입로 불법주차로 막혀
목포가 집이 아닌 소방관을 위한 대기소는 노숙자 숙소를 연상케
기사입력: 2015/11/17 [10:17]   wid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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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근

 

▲ 사진= 119 수난구조 장비 보관소 진출입로 앞 불법주차     © 강효근

 

전라남도 목포소방서(서장 차덕운)의 119 수난구조 장비 보관소 엉터리 관리가 생명을 구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목포소방서는 7년 전부터 폐쇄된 119 상동 지역대를 목포가 집인 아닌 직원의 비상대기를 위한 숙소와 수난이 발생 시 구조를 위한 장비 보관소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어찌 된 일인지 비상대기소로 사용되는 숙소는 노숙자 숙소를 연상케 할 정도로 지저분하고, 수난구조 장비 보관소 진출입로는 불법주차로 막혀 있어 시급을 다투는 구조 장비가 제때에 사용할 수 없게 관리되고 있었다.

 

더구나 상동 지역대는 목포소방서 소유가 아닌 목포시로부터 무상 임대해 사용했던 곳으로 사용목적이 소멸했다면 목포시에 반환 하거나 또는 목포시의 승인을 얻어 사용해야 하는 것이 마땅한 것이다.

 

목포시 또한 목포시 재산을 허술하게 관리한 것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목포시가 시 땅을 소방서에 무상 임대한 목적이 화재진압을 위한 지역대로 사용하는 것을 허가했기 때문에 그 기능이 끝났다면 마땅히 회수 절차를 밟아야 했다.

 

▲ 사진=노숙자 숙소를 연상케 하는 소방관 대기소     © 강효근

 

목포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에서 목포시로부터 땅을 임대한 목적은 특정하게 한정된 것은 아니다”며 “현재 외지에서 출퇴근하는 직원의 비상대기소와 수난구조 장비 보관소로 사용되고 있으니 잘못된 사용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수난구조 장비 보관소 진출입로 앞 불법 주차는 인근 상가에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 진출입로 확보를 위해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직원 대기소도 환경을 깨끗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13일인 금요일 목포소방서를 찾아가 담당자의 진출입로 불법주차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는 말이 있은 지 3일 후인 지난 16일 본지에서 전 상동 지역대를 다시 가서 확인한 결과 그 말은 지켜지지 않은 채 여전히 불법 주차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목포소방서의 상동 지역대 본래 목적 외 사용에 대해 목포시 관계자는 “건물 사용의 타당성 여부 등 자세한 경위를 알아본 뒤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목포소방서에 상동 지역대를 비롯해 호남동, 경동, 연산동, 옥압동 등 총 5곳을 무상임대해 주고 있으며 이를 3년마다 재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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