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청년공동체들이 청년의 날을 맞아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활동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19일 ‘2026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공동체들과 함께 청년의 날 연계 행사를 열고 지역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공동체 간 단순한 교류를 넘어 청년들이 직접 시민들과 만나 자신들의 활동을 알리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올해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에 참여한 4개 공동체가 청년의 날 행사에 직접 참여해 각 공동체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과 만났다.
‘책이 피어나주’는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림책 활동과 관련 행사를 소개했으며, ‘청년문화공동체 차곡차곡’은 나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 무료 시음 행사를 진행했다.
‘나주청년공예인협회 아르트벨’은 문화예술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고, ‘나주청년기업협회(NYEA)’는 ‘럭키 세컨드마켓’ 나눔 행사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자신들의 활동을 일방적으로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공동체들이 만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공동체 간 교류를 통해 새로운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고, 시민들에게는 지역 청년들이 어떤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지역에서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청년정책의 중요한 과제 가운데 하나다. 특히 개별 청년을 지원하는 정책을 넘어 청년들이 스스로 관계를 형성하고 공동체를 만들며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청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나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년공동체 간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체 활동이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년공동체가 각자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며 새로운 활동과 기회를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힘”이라며 “이번 청년의 날 행사가 공동체 간 교류를 넓히고 시민들에게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알리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이 지역정책의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공동체를 만들고 시민들과 관계를 형성하면서 지역의 새로운 활동을 만들어가는 것은 지방소멸 시대에 지역사회가 주목해야 할 변화다.
이번 나주 청년공동체들의 만남이 일회성 행사를 넘어 청년들이 서로 연결되고 새로운 활동을 만들어가는 지속적인 네트워크로 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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