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교육/문화/여가
교육
“읽기 어려움, 학습능력 문제가 아닙니다”…광주동부교육지원청, 난독증 학생 지원 연수
교원·학부모 대상 맞춤형 연수…읽기·쓰기 특성 이해하고 학교와 가정의 지원 방법 공유
기사입력: 2026/09/20 [20:49]   ⓒ widenews.kr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강효근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시행한 난독증 학생 이해와 지도를 위한 직무 연수


읽기와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학교와 가정에서 어떻게 이해하고 지원할 것인가를 놓고 교원과 학부모가 함께 배우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초등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읽기두드림(난독증) 학생 지도 및 치료지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읽기와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특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학교와 가정에서 학생 개개인에게 필요한 교육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각각 다른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원들에게는 ‘읽기두드림 학생 지도의 실제’를, 학부모들에게는 ‘읽기두드림 자녀 치료지원의 실제’를 주제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법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강사로 나선 언어치료 전문기관 송하언어임상센터 이경아 부원장은 난독증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학교와 가정에서 학생을 지원하는 방법까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교원들은 난독증 학생을 평가하는 방법과 읽기·쓰기 영역별 중재 원리 및 전략을 살펴보며 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적절하게 지도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혔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읽기와 쓰기 과정에서 나타나는 특성을 이해하고, 난독증 치료지원의 실제 사례와 과정을 통해 가정에서 학습을 돕고 자녀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살펴봤다.

 

특히 이번 연수는 읽기와 쓰기에 어려움을 보이는 학생을 단순히 학습 능력이 부족한 학생으로 바라보기보다, 학생마다 다른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교육적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는 데 의미를 뒀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원은 “읽기에 어려움을 보이는 학생을 지도하면서 막연했던 부분을 실제 사례를 통해 이해할 수 있었다”며 “학생의 어려움을 학습 능력의 문제로만 바라보기보다 특성을 살피고 적절한 방법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점을 배웠다”고 말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읽기와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세심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학생의 특성에 맞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읽기와 쓰기는 학교생활과 학습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학생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하게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교원과 학부모가 학생의 어려움을 개인의 노력 부족이나 학습 능력의 문제로만 판단하지 않고, 학생의 특성에 맞는 교육적 지원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PHOTO News
메인사진
제25화 광양 매회축제장에 만발한 매화꽃이 관광객의 시선을 잡고 있다.
메인사진
박수현 의원 , ‘ G3 도약을 위한 AI 산업경쟁력 강화 전략 국회토론회 ’ 개최
메인사진
[서평] 새롭게 도래할 민주주의 – 『시민의회로 가는 길』
메인사진
[포토] 베트남 청년들의 땀방울, 상주 캠벨포도에 생명을 불어넣다
메인사진
남수단 슈바이처 고 이태석 신부 묘지 앞에서
메인사진
지리산 한신계곡 가내소 폭포 절경
메인사진
계룡산 삼불봉에서 관음봉 가는 길 풍경
메인사진
함평군이 독서문화 정착 위한 휴가지 책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메인사진
목포의 맛을 느끼다...원도심 선창가 식당의 아귀수육이 입맛을 자극한다
메인사진
황매산 철쭉이 상춘객을 불러 모은다
메인사진
금오산 대혜폭포의 겨울 위용
메인사진
900M 깍아지른 절벽에 자리한 금오산 약사암 절경
메인사진
새해 이튿날 지리산 천왕봉에 핀 눈꽃
메인사진
크리스마스 트리가 코로나로 힘든 사람들을 위로한다
메인사진
내장산 단풍의 구경에 가을을 맞이한다
메인사진
가을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에 핀 화려한 국화
메인사진
초여름 곡성 초악산 기암괴석과 들꽃들
메인사진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살랑이는 순천 영화마을
메인사진
국립공원 월출산 아래 만개한 노란 유채꽃
메인사진
대한민국 대표 축제 ‘2017 대한민국 국향대전’절정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