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최근 열린 ‘제42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영암 문영식 농가가 번식암소 2부 종합챔피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우량한우 74마리와 고급육 36마리 등 모두 110마리가 출품됐다. 전문심사위원들은 체형과 균형, 지제 및 유방 발달, 육질 등을 종합 평가해 우량한우 20마리와 고급육 3마리를 입상축으로 선정했다.
종합챔피언에 오른 문영식 농가의 한우는 체적과 균형이 뛰어나고 엉덩이·유방·지제구조가 잘 발달했으며 살붙임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밀식사육을 피하고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사육하는 한편, 한우송아지 브랜드 사업에 참여하는 등 체계적인 개량을 이어온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고급육 부문 대상은 순천 김일용 농가가 차지했다. 김 농가는 발효사료를 직접 제조해 성장 단계별로 급여하고 있으며, 출품축은 근내지방 분포와 얇은 등지방, 넓은 등심 단면적을 고루 갖춰 육질과 육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축은 538㎏, 29개월령으로 2천744만 원(㎏당 5만1천 원)에 경매됐다.
부문별 최우수상은 암송아지 무안 정동일, 미경산우 무안 정해중, 번식암소 1부 담양 남민자, 3부 고흥 신철우 농가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 시군은 무안군, 최우수 축협은 목포무안신안축협이 선정됐다.
입상축은 오는 10월 30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열리는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표로 출품돼 전국 한우와 개량 성과를 겨룬다.
고광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안전민생부시장은 “체계적인 개량을 통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한우를 생산하는 대한민국 한우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며 “축산농가와 적극 소통해 돈 버는 축산과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앞서 2024 전국한우경진대회 장관상 등 다수의 수상과 2025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등을 통해 지역 한우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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