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녹색연합이 기후위기와 생명, 에너지 전환 문제를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는 ‘2026 기후생명 영화제’를 개최한다.
전남녹색연합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기후생명 영화제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 광양과 순천 일원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든 상영회는 무료로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영화제는 ‘하늘과 땅, 바다를 가리지 않는 개발과 에너지 정책이 생명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선보이며 기후위기 시대 지역사회가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남녹색연합은 최근 새만금 신공항 건설 논란과 신규 원전 부지 선정 문제 등을 예로 들며 개발과 환경보전, 지역공동체의 미래를 둘러싼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상영은 오는 27일 오후 7시 광양 YMCA 1층 Y카페에서 열린다. 상영작은 다큐멘터리 ‘사일런트 어택: 버드 스트라이크(Silent Attack)’로, 조류 충돌이 항공 안전에 미치는 영향과 인간과 자연의 공존 문제를 다룬다.
두 번째 상영은 7월 24일 순천 저전나눔터에서 진행된다. 상영작 ‘원전마을 딜레마’는 핵발전소 인근 주민들의 삶과 갈등, 에너지 민주주의 문제를 조명한 작품이다. 상영 후에는 부산에너지정의행동 활동가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GV)도 마련될 예정이다.
세 번째 상영회는 8월 넷째 주 금요일 개최되며 장소와 상영작은 추후 공개된다.
전남녹색연합은 이번 영화제가 생명과 안전, 에너지 전환을 둘러싼 사회적 선택을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는 실천적 공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각 상영회 이후 감독 및 환경활동가와의 대화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 현안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화제는 전 좌석 무료로 운영되며 참가 신청 및 세부 일정은 전남녹색연합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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