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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매성고등학교 학습캠프 모습(출처-나주매성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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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매성고등학교(교장 신원호)는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2일까지 15일간 여름방학 학습캠프 ‘매성그린나래’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 향상과 학력 신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성그린나래’는 학생 주도의 학습 설계와 실행을 중심으로 하는 자기주도 학습지원 프로그램으로, 1~3학년 74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캠프는 도서관을 거점으로 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학습 계획을 세우며, 교사의 전문적 지원을 통해 학습 성취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1, 2학년 학생들은 학년 부장과 수학 교사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운영단의 지원 아래, 학기 중과 동일한 일정표에 맞춰 오후 9시 40분까지 학습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이 조성되었다. 학생들을 위해 학습에 최적화된 공간은 물론, 개인용 스탠드와 학습 물품이 준비되었으며, 캠프는 방학 시작 바로 다음 날부터 쉼 없이 운영되고 있다.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지도 교사와의 1:1 학습 설계 및 진로 멘토링, 학생이 선택한 교과의 방과후 수업, 수학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야간 자기주도학습, 학부모 상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오후 시간대에는 수학 교사가 상주해 학생들의 수학 문제 풀이를 직접 돕고 있으며, 온라인 강의 수강을 위한 노트북과 충전함도 완비되어 있어 최적의 자기주도 학습 환경이 마련되었다.
한 교사는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후 학습에 대한 주도성이 높아졌다고 들었다”며, 학생 변화의 가능성을 직접 목격한 경험에서 오는 자부심을 전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여름방학 중 단 이틀만 휴식을 취하고 2학기를 맞이하는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점검하고, 향후 운영의 질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매성고는 이번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학생 맞춤형 대입 지원, 교사 역량 강화, 학력 향상과 다양한 교육과정 설계 등 다방면에서 교육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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