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병태 나주시장과 송미령 농축식품 장관이 나주배 수확 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하고 있다(출처-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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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7월 31일 나주 햇배(원황) 수확 및 출하 현장을 찾아 농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일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특히 윤병태 시장은 대미 수출 시 이중 검역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 위해 함께 동행한 송미령 장관에게 나주배가 미국으로 수출하는데 있어 이중 검역에 따른 반품 등의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면서 나주배 수출을 위한 제도적 보완 마련에 관심을 보였다.
현재 나주시에 생산되는 배는 재배 면적은 1,748ha로 전국 면적의 18%, 생산량은 20%를 차지하는 중요 작물로 재배되는 품종은 신화, 창조, 설원 등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조생종 배를 특화해서 육성하고 있으며 나주에서 생산되는 품질보증을 위해 나주시장 인증배 브랜드인 ‘천년이음 나주배’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나주배 생산에 많은 관심을 갖고 나주시를 방문해주신 송미령 장관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대미 배 수출시 이중 검역으로 미국 현지에서 반품될 경우 물류비 대란이 올 수 있어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건의했다.
윤 시장은 이어 “더운 날씨에도 고품질 나주배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농가에게도 감사하다”며 “나주배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만큼 농가에서도 자부심을 갖고 품질 좋은 배를 생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박창환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김행란 농업기술원장,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이동희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 등 3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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