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과 어민들이 대하를 방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신안군)
|
전라남도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자은면 바다에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으로부터 무상 분양받은 대하 종자 250만미를 방류 어민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대하는 서남해안에 서식하는 새우 중 가장 큰 종류로 주로 육지에 인접한 연안에 서식하는 정착성 어종으로 어민소득 증대에 이로운 종이라는 것이 신안군의 설명이다. 지난 3일 방류된 지역인 자은면 둔장해변과 양산해변은 대하가 서식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신안군은 “정착성 어종인 대하는 방류 효과가 높고, 어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품종이다”며 “가을철에는 상품가치가 있는 30~40g 내외로 성장이 가능해 미식가들로부터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 품종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2000년 이후 전복, 해삼, 감성돔 등 총 44종 36,374천 마리를 방류 하는 등 어족자원 회복을 통해 주민 소득 증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