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 민주당 기초의원 후보들이 25일 시의회 개혁안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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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더불어민주당 기초의원 후보들은 25일 일하는 시의회를 만들기 위한 ‘시의회 개혁안’을 공약으로 발표하고 이번 선거서 시민의 심판을 받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25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앞마당에서 ‘대시민 약속’을 통해 “목포민주당은 책임정당으로서 ‘시의회 개혁안’을 이번 지방선거 공약으로 내걸고 시민들의 심판을 받는다.”며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윤리조사위원회’ 신설을 추진 시민들의 관리, 감독하에 보다 투명하게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밖에도 “조례대표 발의 수, 통과율, 출석률 등을 시민들께 공개해 평가 받겠다”며 “조례제정 시 관련단체 간담회 등 의견청취를 의무화하는 ‘의원 의정활동 종합평가제도’를 도입해 일하는 시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십 년이 넘도록 진행되고 있는 목포의과대학 설립에 대해서 후보들은 “‘목포시의회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및 의대병원 유치지원 특별위원회’를 만들겠다”며 “열악한 전남 서남권의 의료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은 지역민의 숙원사업인 목포대학 의과대학과 의대병원 설립이며, 정부와 의료계 간 의대병원 확대 및 의대 신설 등 논의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의회 개혁안 공약에 참여한 후보들은 고경욱, 김관호, 김귀선, 김원택, 김은숙, 김창모, 문차복, 박상준, 박수경, 박용식, 박용준, 박창수, 박효상, 유창훈, 이형완, 정성관, 정재훈, 조성오, 최원석, 최유란, 최지선, 최환석, 홍건숙 등 23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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