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출처-서둉용 의원실) ©강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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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용 더불어민주당(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의원은 2일 김인철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제자 논문을 표절했다고 주장하며 논문을 표절한 김인철 후보자는 장관후보자는 물론 학자와 교수 자격도 없다고 비난했다.
서동용 의원은, “지난 2000년 김인철 후보자가 학술지에 게재한 연구논문이, 후보자 자신의 1호 박사 제자 이 모 씨의 박사논문을 표절한 것으로 보인다”며 “김인철 후보자의 ‘기술혁신정책의 지역네트워크 운용에 관한 연구’논문이 제자의 논문을 요약 편집한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김인철 교수는 ‘정책분석평가학회보’제10권 제1호(2000년 6월 발행)에 ‘기술혁신정책의 지역네트워크 운용에 관한 연구 – 인천송도 미디어밸리 조성사업을 중심으로’란 논문을 게재했었다.
이에 대해 서동용 의원이 김인철 후보자의 논문은 본인이 직접 지도한 제자의 박사논문인 ‘지역기술혁신 참여기관들의 네트워크(Network)와 역할에 관한 연구 – 인천 미디어밸리 사례를 중심으로(1999년 2월)’를 요약‧편집했고, 표절 논문으로 학술진흥재단 연구비를 수령했다고 지적했다.
서동용 의원은 “이례적으로, 개인정보가 아닌 연구논문 목록과 그 파일을 보름이 넘도록 (김인철 후보자가)제출하지 않는 이유를 짐작케 한다”며“지금까지 연일 제기된 의혹과 사실만으로도 교육부장관 자격이 없는데 논문 표절은 후보 이전에 학자, 교수으로서 자격이 없는 것이다”고 사퇴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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