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먹는 물 분야 최우수분석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코로나19로 경각심이 높아진 도민의 보건환경위생에 큰 공헌을 하고 있음이 입증됐다.
8일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미국 Sigma-Aldrich의 올해 ‘먹는 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이 인증서를 획득했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ISO(국제표준화기구)인증을 받은 국제숙련도시험 운영기관을 통해 전 세계 분석기관들이 시험·분석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참여한 국제 공인 인증프로그램이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먹는 물 분야 분석 신뢰성 높은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분야별 평가 결과는 일반항목과 금속류, 유해 영향 유기물질, 소독부산물을 포함한 총 17개 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만족’ 판정을 받아 국제 공인 시험기관으로서의 인증을 획득했다.
박귀님 전남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과장은 “우리 보건환경연구원이 먹는 물 분야 시험·분석 능력 기관으로써 2년 연속 신뢰성과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분석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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