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김종식 시장 전남 서남권 경제통합 필요성 강조

김종식 “지방자치법에 따라 정부와 조율하고 있다”

강효근 | 기사입력 2018/10/0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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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김종식 시장 전남 서남권 경제통합 필요성 강조
김종식 “지방자치법에 따라 정부와 조율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8/10/08 [14:58]   wid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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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근

 

▲ 사진=김종식 목포시장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8일 오전 10시 목포시청 소회의실에서 하고 있다.     © 강효근

 

김종식 목포시장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낙후된 전남 서남권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경제통합’이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식 시장은 8일 오전 10시 목포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임 후 100일간 시행한 5가지의 시정 활동을 설명했고, 향후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7가지 현안에 대한 추진사항을 설명했다.

 

그동안 추진한 사항은 첫째 속도감 있는 공약 이행 준비, 둘째 정부 재정 지원 확보 노력, 셋째 도시 브랜드 가치 재정립 및 관광 목포 지향점 모색, 넷째 소통하는 투명한 행정을 구현, 다섯째 일자리 창출 계기 마련으로 설명했다.

 

이후 앞으로 추진할 사업으로는 서남권 경제 통합 박차를 첫째 과제로 선정했다. 둘째는 대양산단 분양에 총력, 셋째 도시재새뉴딜사업 성공으로 관광도시 만들기, 넷째 수산종합타운 건립과 수산업 고부가가치 창출, 다섯째 맛의 도시 명성 회복, 여섯째 신재생 에너지산업 육성 매진, 일곱째 현안사업 정부의 재정적, 정책적 지원 설득으로 선정했다.

 

특히 이날 앞으로 추진할 사업 첫 번째로 꼽은 ‘서남권 경제 통합’은 인근 지자체의 도움 없이는 목포 스스로 하기에는 어려운 것으로 그동안 목포시가 인근 무안·신안과의 행정통합을 추진했던 것에 비춰볼 때 상당히 관심이 높은 정책이다.

 

김종식 시장은 그동안 목포시가 추진했던 서남권 행정통합이 인근 무안군의 반대로 무산한 것을 염두에 두고 지금 추진하는 서남권 경제통합은 지방자치법에서 규정한 특별지방자치제도를 기반으로 한 것임을 밝혔다.

 

김종식 시장은 “(전남)서남권이 통합하지 않고서는 낙후를 면하기 어렵다”며 “지금 추진하는 것은 지방자치법에서 규정한 특별지방자치제도에 근거해서 한 것으로 정부와 조율하고 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어서 김종식 시장은 “새 정부의 지방자치 발전 5가지 중 지방자치단체 상생 네트워크체계 구축이 있다”며 “이는 곧 서남권 경제 통합이 들어가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 민선 5기 정종득 시장 재임 시 목포·무안·신안의 행정통합을 위한 투표를 시도했으나 무안군 주민의 반대로 무산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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