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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액션 영화 ‘맞짱’ 시사회 목포서 열려
목포항의 이권과 신안해저유물 밀반출을 둘러싼 두 형제의 맞수 대결
중견 배우 서인석과 호랑나비 김흥국, 야인시대 출연진의 대거 출연
기사입력: 2018/09/20 [00:01] wid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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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근
▲ 사진=19일 목포 하당메가박스 '맞짱' 시사회에 참석한 차 룡 감독과 배우들     © 강효근

 

목포항의 이권 다툼과 신안해저유물의 밀반출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주먹 세계의 세력 다툼 속에 두 형제의 맞수 대결을 다룬 액션 영화 ‘맞짱’ 시사회가 19일 오후 4시 목포 하당메가박스에서 개최됐다. 

 

이 영화는 어린 시절 헤어졌던 장영탄(최태환)과 장문수(차 룡)가 서로 친형제라는 것을 모른 체 이권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싸워야 하는 맞수로 만나 ‘맞짱’ 대결을 펼치는 과정에 장문수와 동업 관계인 조백산(박영록)의 배신으로 죽음을 앞두고서 서로가 형제인 것을 알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 영화를 감독한 차 룡 감독은 목포 출신 액션 배우 겸 무술감독으로 지난 1974년 첫 데뷔를 시작으로 야인시대, 오포졸 등 7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고, 중국과 국내 영화와 드라마 무술감독을 역임하는 등 각종 무술의 유단자로 실제 주먹세계에서도 알아주는 싸움꾼이다.

 

차 룡 감독은 지난 2008년 ‘맞짱’ 촬영을 마쳤으나 운동 중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하고, 이후 영화 배급의 어려움으로 상영을 하지 못했다, 이후 10년 만인 지난 6일 IP TV를 시작으로 지난 13일 서울 명보극장 상영 후 부산과 전주, 강원 그리고 19일 목포 시사회 후 정식 상영됐다.

 

액션 영화인‘맞짱’을 보고 있으면 마치 김두환의 일생을 다룬 야인시대를 보는듯한 착각이 든다. 먼저 이 영화를 감독하고, 주연인 장문수 역을 맡은 차 룡 감독은 김두환의 맞수인 동대문 사단을 이끄는 이정재의 고문으로 출연했으며, 장문수를 죽음에 으르게 한 조백산 역은 야인시대에서 김두환의 두뇌인 김영태로 출연한 박영록이 맡았다.

 

또한, 차 룡 감독이 맡은 장문수의 맞수인 장영탄 역의 최태환은 야인시대에서 시라소니 대역을 맡은 무술 유단자고 야인시대 김두환의 심복 신영균 역의 윤용현은 장영탄의 심복으로 출연했고, 일본 순사 미와 역을 맡은 이재용은 ‘맞짱’에서는 전 검사 역을 맡는 등 야인시대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이밖에도 중견 배우 서인석은 은퇴한 주먹 양대호 역을 맡아 중량감 있는 연기를 보여줬으며 영원한 호랑나비 가수 김흥국도 우정 출연해 교도소의 교도관 역을 맡아 짧은 분량이지만 코믹한 연기를 선보여 관객을 웃게 했다.

 

특히 이 영화에서는 해양경찰의 활약상이 돋보였다. 은퇴한 주먹 양대호의 딸 양지희(이언정)가 해양경찰관의 신분을 숨긴 체 장영탄에 접근해 범죄 첩보를 알아내고, 이 첩보를 근거로 해양경찰관들이 출동해서 범죄를 소탕한다.

 

해양경찰이 범죄를 소탕하는 장면에서는 해경헬기와 헬기에서 줄을 타고 내려오는 해양경찰 특수기동대가 등장하고, 주먹들의 싸움이 바닷가에서 펼쳐지는 설정 속에 이를 소탕하기 위해 해경함정과 고속단정의 출연 등 해양경찰의 위상을 한껏 높이는 장면이 많은 시간이 할애됐다.

 

차 룡 감독은 ‘맞짱’ 기획 의도에 대해 “야인시대 촬영이 끝나고 칼이나 흉기를 들지 않고 싸웠던 진정한 목포의 주먹의 세계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영화를 통해 이제껏 깡패 도시로 잘못 알려진 목포가 진정 정이 있고, 의리가 넘치는 항구도시라는 것을 알리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많은 동료 배우들의 도움과 해양경찰의 전폭적인 도움으로 ‘맞짱’ 영화를 상영할 수 있어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며 “현재 ‘맞짱’ 2를 기획하고 있어 목포를 제대로 알리고 더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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