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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그는 왜 새누리당 대표가 되려 하는가?
이주영, “계파 싸움으로 분열된 당 위해 가시밭길 선택”…“계파에 극단적인 사람 당 대표 나서면 안 돼”
기사입력: 2016/08/04 [10:26] wid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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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근

 

▲ 사진= 새누리당 제4차 전당대회 호남권 합동 연설회장인 전주 화산체육관 모습     © 강효근


계파 간 갈등이 극대화되면서 창당 이후 가장 큰 위기에 봉착한 새누리당이 8・9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를 지난 7월 31일 영남권인 창원을 시작으로 3일 전주서 호남권 합동연설회를 했다.

 

본지는 두 번째 합동연설회인 호남권연설회인 전주 지역 대회에 앞서 세월호 참사 때 사고수습을 위해 해수부 장관으로 진도 팽목항에 내려와 진두지휘하면서 유가족과 호남인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이주영 후보를 만나 ‘왜 새누리당 대표가 되려 하는지’를 묻고 당대표에 출마와 관련된 이주영 후보의 정책을 들었다. 

 

이주영 후보는 부장판사 출신의 5선 의원으로 해양수산부 장관까지 역임하는 등 국가의 3대 기반인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를 두루 경험한 의원이다. 당내서는 정책위의장과 대선기획단장을 맡아 박근혜 정권을 탄생시켰지만, “친박도 비박도 없는 새누리당을 만들겠다”는 소신 있는 비교적 계파와 자유로운 사람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주영 후보가 이번 당 대표 선출에서 가장 크게 강조한 것도 ‘계파 청산’으로 새누리당이 계파 싸움으로 분열됐고, 이런 새누리당을 위해서는 계파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당 대표가 되어 어떤 사람이 공천관리위원장이 되더라도 흔들리지 않은 공천시스템 확립을 강조했다.

 

▲ 사진=새누리당 대표 이주영 후보와 본지 인터뷰 모습     © 강효근


다음은 본지가 이주영 후보와 인터뷰한 내용이다.

 

▶ 새누리당이 창당 이후 가장 큰 위기에 봉착했다. 내부적으로는 지난 제20대 총선 실패와 최근에 불거진 공천 개입설, 그리고 외부적으로는 전 검사장 출신 홍만표 변호사의 불법행위에서 촉발돼 현직 검사장인 진경준 검사장 구속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까지 불똥이 뛰어 현 정부가 도덕성 논란에 휩싸여 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당 대표라는 무거운 짐을 지려고 하는 이유는?  

 

◀ 제가 5선 중진의원으로 당에서 여러 직책을 맡아서 선거를 이끌었던 경험을 갖고 있다. 지금 당의 위기를 잘 극복하기 위해서는 당내 화합과 통합 계파 간 싸움이 큰 문제라 한다면 그걸 잘 수습해서 당의 대통합을 이끌어 내는 당 대표가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제가 계파에서 자유롭고,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해 대통령과 소통이 잘 될 수 있는 적임자가 아니겠는가? 당 대표가 되면 당・정・청 일체를 이루는데도 가장 적임자로 박근혜 대통령의 남은 임기도 잘 마무리하고, 또 내년 대선 성공을 해서 정권 재창출 이루는데 가장 적임자라는 소명의식에서 당 대표로 나서게 됐다. 가시밭길에서 소명을 피해 가면 안 된다는 생각이다.

 

▶ 5선의 중진의원이지만, 일반 국민에게 알려진 것은 세월호 참사 때 해수부 장관으로 사고 현장인 진도 팽목항에 내려와 유가족과 지역민과 함께 호흡한 것이 큰 인상을 남기면서 알려지게 됐다. 역대 정권에서 보지 못한 장관이 사고 현장에서 직접 내려와 숙식을 하면서 사고수습을 하게 이유가 무엇인가?

 

◀ 세월호 참사 당시 그 가족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아파했다. 그 아픔을 정부가 함께하며 수습을 해야 한다는 진정성을 보여 줄 필요가 있었고, 현장서 수습대책 본부장을 맡으라는 대통령 명을 받고 제가 현장에서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서 수습에 임했다. 그리고 늘 경청하는 자세로 가족들의 아픔을 수용하는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통해 정부의 신뢰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그 당시에 현장에 있었다고 이해해 주시면 되겠다.


▶ 새누리당이 계파 간 불협화음으로 지난 20대 총선에서 실패했다. 후보께서 당 대표가 되면 당 분열을 어떤 방식으로 봉합해 화합할 것이며 남은 선거 기간 어떤 부분을 강조해 당 대표의 적임자임을 강조해 선거해 임하겠는가?

 

◀ 이번 당 대표는 계파 간 대결 구도로 치러지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 제가 초지일관으로 말하고 있다. 이번에는 계파에 있어서 극단에 있는 분들은 나서지 않는 게 당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며 저같이 계파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당 대표가 돼야 한다.

 

당 대표가 되면 계파를 초월해 탕평 당 인사를 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공천 시스템을 확립 누가 공천위원장이 되더라도 계파에 줄 서지 않더라도 자신의 노력과 주민의 지지만 잘 받으면 공천이 될 수 있는 당 풍토를 통해 계파가 정치적 운명과 같이하는 것을 끊을 수 있도록 하겠다. 

 

한편, 이번 새누리당 대표 선거는 거물급 인사들이 후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중진의원들인 기호 1번 이정현, 2번 이주영, 3번 정병국, 4번 주호영, 5번 한선교 총 5명의 후보가 당권확보를 위해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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