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목포 제일여고 학생들이 전남도교육청이 시행한 세계시민의식 함양 수업에서 외국인 강사로부터 수업을 받고 있다. © 강효식 |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지난 11일 목포 제일여자고등학교에서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공개수업을 진행 학생들에게 다양한 외국 문화체험을 제공했다.
이날 수업은 제일여고 200여 명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에티오피아와 이란, 모로코,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7개국 외국인 문화 수업자, 그리고 7명의 도내 영어교사들이 참여국별로 2명씩 팀을 구성 자국의 문화와 관련된 내용을 가르쳤다.
‘2016년 CCAP 연구회’에서 발표한 이 날 수업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이해와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 Cross-Cultural Awareness Programme)’ 이란 주제로 열렸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 나라의 전통 음식과 의상, 민요, 춤 등의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문화를 간접 체험하는 기회와 함께 성숙한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전남도 관계자는 전했다.
이와 더불어 자국의 문화를 발표하고 가르쳤던 외국인 문화 수업자 또한, 한국 사회의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고,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일 기회를 가지는 일거양득의 효과도 거뒀다는 평가다.
전남도교육청 이용덕 교육진흥과장은 “이번 수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인종, 성, 언어, 종교가 다른 사람들을 차별하지 않고 인권을 존중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수업은 학생들에게 세계인과 평화롭게 살아가는 세계시민의식 함양이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른 나라의 옷을 입고 노래와 춤을 배우면서 마치 그 나라가 이웃집처럼 가까운 느낌이 들었다”며 “대학 진학을 위한 수업도 중요하지만, 이런 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수업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 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수업을 위해 CCAP 수업을 더욱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