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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영암·무안·신안 박준영 후보 환경과 전략 공천에 발목 잡혔나?
환경운동연합, “박준영 후보는 지역을 대표할 자격 없다”
기사입력: 2016/04/01 [02:17] wid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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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근

 

▲ 사진=광주·전남 환경운동연합이 국민의당 영암·무안·신안 지역 박준영 후보 사무실 앞에서 낙선운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강효근


국민의당 영암·무안·신안 지역 박준영 후보가 전 전남도지사 시절 4대강 사업에 찬성한 것이 빌미가 돼 환경운동연합의 낙선 명단에 포함되면서 낭패를 보고 있다.

 

환경운동연합 광주·전남 회원들은 3월 31일 11시 30분 무안군 삼향읍 남악에 있는 박준영 후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박준영 후보는 지역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며 낙선운동을 전개할 것을 선포했다.

 

이에 앞서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3월 9일 제20대 총선 출마자 중 27명을 낙천인사로 발표하고, 이중 공천자 23인과 낙천됐으나 무소속으로 출마한 1인 등 총 24명을 낙선이사로 선정했다.

 

이들은 20대 총선 낙선인사 선정 배경으로 제19대 국회 반 환경 의원과 기존 4대강 사업 찬동 인사 인명사전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협하는 찬 핵 정치인 명단에 등재된 인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준영 국민의당 영암·무안·신안 지역 후보는 지난 2009년 8월 7일 위클리공감에 출연 “지난 2004년부터 영산강 살리기 사업을 해왔는데 5년이 지난 지금 정부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을 매우 다행이라 생각한다.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끼칠 것임”이라고 말한 것이 낙선대상자 선정의 주요한 이유가 됐다.

 

환경운동연합은 “막대한 국민 혈세로 4대강 사업을 추진한 결과 영산강은 녹조가 극심하여 물 안전성이 위협받고 있다”며 “토종어류종의 수는 줄고 정체 수역을 좋아하는 외래어종이 급격히 늘어 양서·저서생물종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어 “4대강은 수질을 비롯한 생태환경이 열악해졌으며 홍수나 가뭄 대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학계 전문가 시민사회가 4대강 사업을 반대했고, 종교계도 반 생명사업이라고 규정했으나 박준영 후보는 전남지사 시절 도정에서 할 수 있는 영산강 수질개선 실천 의지는 보이지 않고 본인의 소신이라며 MB 4대강 사업을 찬성한 것이다”고 지적했다.

 

환경운동연합이 지적한 것은 이뿐만 아니다. 환경운동연합은 박준영 후보가 지리산과 월출산 국립공원 내 케이블카 찬성과 경제성 등 타당성이 없어 많은 도민이 우려했던 F1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해 전남도 재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박준영 후보는 도지사 시설 추진했거나 찬성했던 정책에 발목이 잡혔으며 여기에 국민의당 후보로 선정된 과정에서 같은 당 예비후보였던 김재원 후보의 경선권을 박탈하고, 전략 공천을 받았다는 비난과 함께 환경과 전략공천이라는 두 개의 멍에를 짊어지고 이번 선거에 임하게 됐다.

 

이번 낙선운동과 관련 환경운동 관계자는 “박준영 후보는 지역의 중요한 자산인 생태환경을 악화 시켰고, 열악한 도 재정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며 “박 후보는 지역을 대표할 자격이 없고, 서민과 농촌을 대변할 수 없어 후보에서 사퇴하지 않는 다면 우리는 합법적 낙선운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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