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홍영기 목포시장 무소속 후보 © 강효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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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기 목포시장 후보가 선거전 과열로 투표독려 현수막이 난무하는 가운데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현수막을 자진 철거하며 목포시민에게 현수막으로 인해 손해를 끼친 점을 사과했다.
7일 홍영기 후보에 따르면 선거전이 조기 과열로 투표독려 현수막이 난무하게 돼 목포시민께 피해를 끼친 점을 사과하고, 홍영기 이름이 들어간 현수막을 자진철거 했다.
홍 후보는 보도 자료를 통해 “투표독려 현수막으로 시내 거리가 현수막으로 뒤덮여 도시미관을 해치고 시민들의 보행에도 지장을 드리게 되었다”며 “그 당사자의 한사람으로서 시민 여러분께 사과드리며 저는 자진해 현수막을 철거할 것이며 다른 후보들도 여기에 동참해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선거는 정책선거, 인물선거로 깨끗하게 치러지기를 바라지만, 벌써 선거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금품선거 소문이 나도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부정 선거에 대한 우려도 표했다.
홍 후보의 투표독려 현수막 자진철거는 최근 6.4 지방선거를 맞아 목포 시내 거리 곳곳에 장소를 가리지 않고 걸려있는 현수막으로 인해 시민의 불편과 불만이 끊이지 않자 목포시가 철거를 예고해 자진 철거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홍영기 후보는 오는 12일(토) 오후 3시에 동부광장(2호광장)에 위치한 홍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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