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인근 신규 아파트 공사로 붕괴 된 아파트 주차장 © 강효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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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죽교동에 건설 중인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 주차장 터파기 공사로 인해 인근 신안비치3차 아파트 땅이 무너져 70대 노인이 응급실로 실려 가고, 아파트 2동의 붕괴가 우려돼 주민 375세대가 긴급 대피했다.
이 현장은 건설 초부터 기존 아파트와 새로 짓는 아파트 사이에 10M 도로가 있었으나 목포시가 도시계획을 변경 도로를 폐지해 줘 건설사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일었다.
실제 오늘 발생한 사고만 보더라도 기존 10M 도로가 존재했다면, 새로 짓는 아파트 주차장을 위한 터파기가 기존 아파트에서 10M만큼 멀리 떨어져 공사가 진행돼 오늘과 같은 결과는 일어나지 않았으리라는 것이 건설관계자의 의견이다.
◀ 예견된 사고 목포시와 건설사가 왜 막지 못했나?
아파트 주민들은 자신들의 아파트 바로 인근에서 건설 중인 아파트 터파기 공법에 위험을 느껴 ‘LC안전연구소’에 안전진단을 맡겨 그 결과 현재 공법이 문제가 있다는 결과서를 지난 2013년 10월 목포시와 건설사에 통보했다.
그러나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목포시와 건설사는 주민이 제시한 안전진단 결과를 믿지 못해 지금까지 아무런 대책도 없이 공사를 강행 오늘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주민대표자 관계자는 “오늘 사고는 이미 예견된 사고다”며 “주민이 전문기관에 의뢰해 나온 안전진단 결과를 목포시와 건설사가 묵살한 채 공사를 강행해 오늘의 사태가 발생했으므로 반드시 잘못을 밝혀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강변했다.
◀ 목포시와 건설사 주민이 제시한 안전진단 결과 어떻게 처리했나?
건설사가 아파트 공사를 시작하면서 건설사가 폭약을 사용하자 아파트 주차장과 아파트건물과 흙이 점점 금이 가면서 사이가 벌어졌고 심지어 아파트 내부 바닥이 벌어지기 시작했다는 것이 주민의 주장이다.
302동 주민 전정님 씨는 “폭약 사용 후 곳곳에서 금이 가고 땅이 꺼지는 일이 발생했지만, 건설사는 지난 2013년 여름 근본적 보수 없이 주민이 없는 틈을 이용 레미콘 한 차를 부었고 또다시 문제가 발생하자 어제 레미콘을 부었다”며 폭로했다.
또 다른 주민 이길오 씨는 “목포시에 근본적 해결을 요구하기 위해 시장 면담을 요구했지만 1년이 넘도록 시장이 만나주지 않았다”며 또한 “건설사는 공사현장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 매일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안전의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했지만 그렇지 않았다”며 건설사의 허술한 안전관리를 지적했다
주민의 안전진단 결과의 대해 건설사 소장은 “지난해 11월 발령을 받아 전에 있었던 것에 대해서는 정확히 인계인수를 받지 못했다”며 “주민들이 제시한 안전진단 결과를 지난해 11월에 알고 회사에 안전진단을 의뢰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통상적인 안전진단 결과는 30여 일이면 끝나는 것에 비추어 볼 때 건설사의 말은 궁색한 변명의 불과하다.
| ▲ 사진=주차창 붕괴로 뿔이 난 주민들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정종득 시장을 면담하고 있다 ©강효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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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건축 심의위원을 맡는 한국구조물안전원 구조담당 기술사는 “구조물 안전진단을 위해서는 토목과 건축 등의 각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정확히 규명해야 하므로 30여 일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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