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대신 손쉽게 키울 수 있는 반려식물이 최근 새로운 생활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함평군 신광면이 독거 어르신과 1인 가구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반려식물 보급에 나섰다.
함평군은 신광면이 지난 9일 관내 독거 어르신과 1인 가구 등 30명에게 반려식물인 산파첸스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과 1인 가구가 식물을 직접 돌보고 성장 과정을 지켜보면서 정서적 안정과 생활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반려동물이 외로움을 달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지속적인 돌봄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관리가 쉬운 반려식물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광면이 전달한 산파첸스는 실내에서도 비교적 쉽게 키울 수 있고 관리 부담이 적은 식물이다. 대상자들은 식물을 키우며 생명의 성장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교감함으로써 정서적 위안을 얻고 일상생활에도 새로운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광면은 반려식물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함께 살피고, 필요한 복지 욕구도 확인했다.
서혜련 신광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홀로 계신 어르신과 1인 가구를 세심하게 살피고 이웃과 함께하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식물을 매개로 홀로 사는 주민들의 일상에 관심을 기울이고 정서적 고립을 완화하는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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