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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지방협력회의 참석한 단체장들이 이재명 대통령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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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와 교육, 주거·교통 등 정주여건을 함께 개선하는 ‘지역 주도 압도적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미래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을 비롯해 16개 시·도지사와 지방 4대 협의체 회장, 국무총리 및 주요 부처 장관 등 30여 명이 참여하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정례 협의체다.
이날 지방정부 성장전략 발표에 나선 민 시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반도체 산업을 제시하고, 이를 지역의 산업·교육·주거·교통 정책과 연계해 지역 전체의 혁신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민 시장은 “지금 전남광주는 단순한 속도전을 넘어 ‘전격전’의 자세로 움직이고 있다”며 “이미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의결된 용수뿐만 아니라 전력과 부지 조성 일정까지 최대한 단축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과 관련해서는 공모 절차를 거치기보다 국가 전략 차원에서 정부가 직접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광주권은 대규모 반도체 팹과 연구소, 지원기관이 집적된 산업 중심축으로 육성하고, 서부권은 에너지 기반시설과 연계한 전력반도체 산업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동부권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해 기존 산업의 첨단화까지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민 시장은 반도체 산업 기반 확충과 함께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공공택지지구 개발을 통해 산업단지와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환경을 조성하고, 복합쇼핑몰 등 문화·상업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기업이 이들을 채용하는 이른바 ‘교육의 지산지소’를 실현해 우수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정착을 유도한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를 통해 산업 발전이 일자리 증가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주거, 문화·교통 등 시민의 삶 전반을 개선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중앙정부가 반도체 투자라는 큰길을 열어준 만큼, 지방정부는 산업·교육·주거·교통을 하나의 전략으로 묶어 실행하겠다”며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 사람이 모이고 시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지는 지역 주도 성장의 성공 모델을 전남광주에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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