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연예/스포츠/헬스
헬스
목포에서도 어깨·족저근막염 PRP 외래치료 가능…목포기독병원, 전문 의료진 확충
보건복지부 고시 개정으로 비수술 치료 선택지 확대…서울대·연세대 출신 전문의 영입으로 진료 역량 강화
기사입력: 2026/07/24 [05:53]   widenews.kr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강효근
본문이미지

▲ 사진=기독병원 전경     ©강효근

 

목포지역에서도 어깨 회전근개 질환과 족저근막염 환자들이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 주사치료를 외래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일부 의료기관에서 제한적으로 시행되던 치료가 보건복지부 고시 개정으로 일반 외래에서도 가능해지면서, 지역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기독병원은 최근 정형외과 외래에서 어깨 회전근개 질환에 대한 PRP(Platelet-Rich Plasma) 주사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만성 족저근막염 환자에 대한 PRP 치료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았던 환자들은 지역에서도 새로운 비수술적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남권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다른 지역의 의료기관을 찾는 부담도 일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개정된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르면 어깨 PRP 주사치료 대상은 3개월 이상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은 회전근개 건병증 환자 또는 초음파나 MRI 검사에서 회전근개 힘줄의 30% 미만 부분 파열이 확인된 환자다.

 

PRP 주사치료는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원심분리로 혈소판을 농축한 뒤 손상 부위에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혈소판에 포함된 성장인자가 조직 재생과 회복을 촉진하는 원리로, 자신의 혈액을 사용하기 때문에 면역 거부반응이나 이물 반응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장점이 있다.

 

병원 측은 만성 발바닥 통증을 유발하는 족저근막염 환자에게도 PRP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족저근막염 역시 약물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등 기존 보존적 치료에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한 만성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손상된 근막 조직의 회복을 돕는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성주형 목포기독병원 정형외과 원장은 "회전근개 질환과 족저근막염은 방치하면 만성화돼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줄 수 있다"며 "정밀 초음파를 활용해 병변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정확한 위치에 PRP 주사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맞는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PRP 치료는 자가 혈액을 이용하는 만큼 비교적 안전한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개인에 따라 시술 후 일시적인 통증이나 부기, 드물게 감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술 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과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목포기독병원은 의료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정형외과와 감염내과 분야의 전문 의료진을 새롭게 영입했다.

 

정형외과 이장호 의학박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울프슨 칼리지(Wolfson College)에서 줄기세포 조직재생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견주관절질환과 무릎관절질환, 고관절 및 슬관절질환, 인공관절치환술 등을 전문으로 진료한다.

 

감염내과 이형돈 의학박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감염내과 분과전문의로 감염질환, 결핵, 뎅기열, 림프절염, 말라리아, 발열질환, 병원 내 감염, 세균감염, 패혈증 등을 전문 진료한다.

 

병원 관계자는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전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전문 의료진 확충과 새로운 치료기법 도입을 통해 지역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PHOTO News
메인사진
제25화 광양 매회축제장에 만발한 매화꽃이 관광객의 시선을 잡고 있다.
메인사진
박수현 의원 , ‘ G3 도약을 위한 AI 산업경쟁력 강화 전략 국회토론회 ’ 개최
메인사진
[서평] 새롭게 도래할 민주주의 – 『시민의회로 가는 길』
메인사진
[포토] 베트남 청년들의 땀방울, 상주 캠벨포도에 생명을 불어넣다
메인사진
남수단 슈바이처 고 이태석 신부 묘지 앞에서
메인사진
지리산 한신계곡 가내소 폭포 절경
메인사진
계룡산 삼불봉에서 관음봉 가는 길 풍경
메인사진
함평군이 독서문화 정착 위한 휴가지 책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메인사진
목포의 맛을 느끼다...원도심 선창가 식당의 아귀수육이 입맛을 자극한다
메인사진
황매산 철쭉이 상춘객을 불러 모은다
메인사진
금오산 대혜폭포의 겨울 위용
메인사진
900M 깍아지른 절벽에 자리한 금오산 약사암 절경
메인사진
새해 이튿날 지리산 천왕봉에 핀 눈꽃
메인사진
크리스마스 트리가 코로나로 힘든 사람들을 위로한다
메인사진
내장산 단풍의 구경에 가을을 맞이한다
메인사진
가을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에 핀 화려한 국화
메인사진
초여름 곡성 초악산 기암괴석과 들꽃들
메인사진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살랑이는 순천 영화마을
메인사진
국립공원 월출산 아래 만개한 노란 유채꽃
메인사진
대한민국 대표 축제 ‘2017 대한민국 국향대전’절정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