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최근 해양경찰을 사칭한 사기 행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21일에는 동해해양경찰서 명의를 도용한 공문서와 무전기 판매 링크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를 받고 실제로 돈을 입금한 피해 사례가 발생했다. 같은 날, 포항해양경찰서 명의를 위조한 공문이 지역 업체에 유포되기도 했다.
이어 26일에는 창원해양경찰서를 사칭해 경찰서 옥상 조경공사 견적서를 요구하는 공문이 발송되었고, 태안해양경찰서 명의로 낚싯배 대여를 요청한 사례도 보고됐다.
이들 사기 행위는 해양경찰 경리부서 직원을 사칭하며, 실명과 직위, 공문서 형식을 이용해 신뢰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공공기관은 수의계약이나 납품 과정에서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의심스러운 연락이나 문서를 받을 경우 즉시 112로 신고하거나 해당 기관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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