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 몽탄특화농공단지 입주 기업이 할랄 인증을 받은 소금 1천 톤 수출에 성공 기념을 하고 있다(출처-무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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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몽탄특화농공단지에 입주한 에코솔트(주) 기업이 이슬람 식품 인증인 할란 인증을 받아 해외 수출에 성공했다.
5일 무안군에 따르면 무안 몽탄특화농공단지에 위치한 에코솔트㈜가 자킴(JAKM)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아 말레이시아에 스금 1천 톤 수출에 성공해서 김산 무안군수를 비롯해서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했다.
이에 앞서 에코솔트㈜는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 수출을 위해 지난 6월 말레이시아 자킴(JAKIM)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았다. 따라서 ‘더맑은 소금’은 이슬람 지역 46개국에 별도 승인 없이 제품을 수출할 수 있다.
염은선 에코솔트㈜ 대표는 “우리는 앞으로 2년에 걸쳐서 말레이시아에 ‘더맑은 소금’ 1천여 톤을 수출하게 된다”며 “무슬림 시장은 생각보다 거대하고 안정적이며 이를 통해 전 세계 무슬림 시장을 개척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기념식에서 “에코솔트의 4백만 달러에 이르는 첫 수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몽탄특화농공단지에 에코솔트와 같은 지역기업이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든든하다”며 “분양률 35%에 불과한 몽탄특화농공단지 분양에도 최선을 다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지역기업에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에서는 1989년 삼향농공단지, 1992년 일로·청계농공단지, 2011년 청계2농공단지, 2019년 몽탄특화농공단지, 2024년 6월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 등 6곳의 농공단지가 조성돼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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