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석 목포 국회의원 무소속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정책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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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목포 국회의원 무소속 예비후보(이하 후보)가 “아무리 좋은 정책 예산과 입법으로 뒷받침 된다” 며 능력 있는 사람만이 목포 발전이 가능함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윤석 후보는 지난 14일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멈춰버린 목포 발전 경험 많은 사람 필요하다”고 목포 발전을 위한 12개 공약을 발표하며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날 자리에는 목포지방해양항만청장을 역임했던 김삼열 전 청장이 함께 참석해서 항만 관련 정책을 직접 설명하면서 이윤석 후보가 타 후보들에 비해 목포발전의 적임자임을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이윤석 후보는 기자회견 시작과 함께 민주당과 목포지역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된 김원이 후보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 이윤석 후보는 민주당의 목포지역 후보 경선 결과 발표가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결과입니다”라며 “현역 국회의원 4년 동안 삭발한 것 외에는 기억에 남는 것이 없다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고 비판했다.
이어서 이윤석 후보는 “사랑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저는 이 자리에서 목포를 발전시키기 위한 저의 약속에 대해 말씀을 올리고자 합니다”라고 말하고 목포발전을 위한 12개 공약을 발표했다.
이윤석 후보가 밝힌 공약을 살펴보면 목포와 신안뿐만 아니라 무안까지 통합하는 목포광역시대, 목포 육해공 외관순환 친환경 고속화도록 건설, 목포 남항과 용당항을 연결하는 가칭 ‘목포선창대교’ 건설, 목포 역사 5천억 규모의 종합역사 건설, 목포 선창 동명동-대반동-해양대-유달산 해안로 일대 한국나폴리 조성, 해경 서부정비창 사업 신속, 목포 신재생에너지 특화단지 특별법 제정, 동성간 결혼금지법 입법, 언론 및 문화예술계 지원 법제화, 목포시민 관광연급제도 법제화, 목포의대 설립과 목포해양대 해양수산 분야 메카 형성 등 교육 분야, 어르신 토털케어센터 등 설치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목포 등 복지 분야다.
이윤석 후보는 12개 공약 발표 후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예산과 입법으로 뒷받침 하지 못하면 빈 공(空)약에 불과합니다”며 “재선 국회의원으로 지역을 위해 많은 예산을 확보한 경험이 있고, 기획재정부 등 정부기관과 폭 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고 자신이 능력 있는 사람임을 강종했다.
김원이 민주당 후보를 향해서는 “저는 민주당 공천을 받은 목포지역 위원장에게 제안합니다”며 “우리 목포 발전방안을 비롯한 모든 문제에 대해 제한 없는 끝장토론을 제안합니다. 공식적으로 가지게 될 선거토론회와 관계없이 무제한적인 일대일 토론을 제안합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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