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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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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목포해경서 경찰관들의 끊이지 않는 공직기강 문란에 한숨
경찰관들, 음주운전과 중국어선 단속과정 음주에 이어 살인혐의로 체포
기사입력: 2023/08/18 [08:46]   wid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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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근

▲ 목포해양경찰청사



해양경찰이 연이은 목포해경서 경찰관들의 끊이지 않는 공직기강 문란으로 해경 전체에 대한 이미지 추락에 한숨을 쉬고 있다.

 

지난 2022년 8월 1일 목포해경서 소속 경찰관 50대 직원이 새벽 0시 55분쯤 무안군 삼향읍의 도로에서 차를 세워놓고 잠을 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의 4차례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후 목포해경은 같은 달 30일 목포해경 대강당에서 소속직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교통공단 안전교육부(광주·전남지부) 윤춘식 교수의 특별강의로 음주운전 예방 특별교육을 진행됐다.

 

그러나 목포해경서 소속 경찰관들의 음주운전은 끊이지 않았다. 지난 6월 1일에는 내부고발로 불법어선을 단속 중이던 목포해경서 경찰관들이 단속 후 중국어선 내에 있던 중국술을 나눠 마셨다는 내부 고발이 진행돼 목포해경이 발칵 뒤집혔다.

 

내부 고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3월 21일 전남 신안군 홍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국어선을 단속하던 목포해경서 경찰관들이 중국어민을 진압 조치 후 3명이 중국어선 조타실에 있던 술을 마셨고, 이후 만취돼 부축을 받아 하선하면서 동료 직원을 폭행했다. 이에 따라 목포해경이 자체 감찰을 진행했다.

 

목포해경 감찰 결과 술을 마신 당사자로 지목된 경찰관 중 한 명은 "물인 줄 알고 한 모금 마셨는데, 술이었다"고 진술했지만, 다른 2명은 "술을 마신 적이 없다"고 부인했고, 폭행에 대해서는 "장난으로 3대 가량 툭툭 친 수준으로 폭행이 아니었다"고 진술했지만, 해경은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 본청에서 조사를 진행해 1명을 해임했고, 2명은 강등시켰다.

 

목포해경서 경찰관들은 심지어 자신들이 승선한 함정에도 술을 싣고 다니다 적발되기도 했었다. 지난 2013년 10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이운룡 의원(새누리당)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양경찰 음주운전 징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목포해양경찰서 A씨(경감)와 B씨(경감)가 소주 1.8ℓ짜리 2병과 소주 1.8ℓ짜리 1병을 각각 침대 서랍과 옷장에 보관하다 적발됐고, C씨(경위)는 막걸리 2병을 침실 냉장고에, D씨(경위)는 침대 서랍에 소수 4홉들이 4병을 보관했다가 적발됐다. 

 

이에 더해 최근 현직 목포해경서 소속 경찰관 살인혐의 체포는 해경에 대한 이미지 추락에 정점을 찍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지난 15일 목포시 상동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을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살인)로 목포해경서 소속 경찰관 A씨를 긴급체포했다.

 

30대 여성과 경찰관 A씨는 서로 연인사이로 목포경찰서 조사결과 A씨는 사건 당일 30대 여성과 음식점에서 말다툼을 벌였고,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해 화장실을 간 30대 여성을 쫓아가 가격한 뒤 목을 졸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목포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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