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홍률 목포시장이 재난 관련 10개 부서장을 긴급 소집하고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목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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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이 재난 관련 10개 부서장을 긴급 소집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목포시의 이번 부서장 긴급 소집은 최근 수도권과 중부권에서 집중호우로 많은 생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해 집중호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행된 것으로 적절한 대처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오는 12일까지 목포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으며 여기에 오는 12~15일에는 바닷물 수위가 5m 이상 상승이 예고되어 작은 실수에도 남항과 북항 선창 근처와 용당동 등 저지대의 빗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홍률 시장은 대조기 동안 집중 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해안 저지대 등의 침수 예방 태세,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등의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여름휴가 중 비상연락망 체계 유지 강조와 함께 목포내항과 삼향천 등을 방문하고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배수펌프장, 배수문, 하수문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시행했으며 해안 저지대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배수구 쓰레기를 사전에 제거 빗물이 원활히 배수 되도록 했다.
박홍률 시장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 신속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호우, 태풍 등에 대한 철저한 대응 태세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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