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에서 운영한 실버인지놀이지도사자격증반에서 실습이 이루어지고 있다(나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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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활력 있는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양성한 ‘실버인지놀이지도사’를 농촌마을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이에 앞서 농촌 어르신의 활력 증진에 앞장설 농촌여성리더 양성 과정인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전문 자격증반을 지난 6~7월에 걸쳐 운영했다. 교육에는 농촌여성학습단체인 생활개선회를 비롯한 여성농업인, 활동가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달 28일 수료식을 통해 교육생 32명이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에 양성된 실버인지놀이지도사는 향후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농촌 마을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찾아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놀이, 치매예방체조 등을 지도하며 건강한 농촌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교육생 대표인 박금순 한국생활개선나주시연합회장은 “백세시대를 맞아 주민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앞으로 마을 경로당 등 어르신이 모여계신 어디든 찾아가 재능기부를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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