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여름휴가철 코로나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특별방역 점검을 시행한다. 특히 BA.5 코로나변이바이러스의 확산과 휴가철을 맞아 사람들의 이동량 증가 등으로 코로나19 재유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 초동 조처다.
이를 위해 영암군은 영암의 대표적 관광지인 기찬랜드와 뱅뱅이골 등 관광시설과 무더위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방역점검을 시행하고, 냉방기 사용량 증가에 따른 환기부족으로 밀폐된 환경이 늘어날 것에 대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그동안 중단됐던 삼호읍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재개하고,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 확대 등 환자관리 의료체계를 정비한다. 특히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감염예방관리 교육을 시행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방역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이 확산되면 군민들의 안전과 경제에 또다시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다”며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인 환기‧소독이 필요하며 이상 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히 검사를 시행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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