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산 무안군수 당선인이 축하케익을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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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소속 무안군수 후보가 민선 8기 무안군수 선거에서 경쟁했던 더블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최옥수 후보를 3.825표 차로 이기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김산 군수의 재선은 그동안 깃발만 꽂으면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다는 민주당의 오만의 심판이라는 것이 무안군민들의 평이다. 특히 경쟁했던 최옥수 후보의 꾸준한 네거티브에도 김산 후보가 선거가 끝날 때까지 무대응으로 일관하며 선거를 치른 것이 오히려 주민들에게 큰 감명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최옥수 후보는 선거 며칠을 앞두고 특정 언론에서 보도한 무안군청 관급자재 관련 금품수수 사건을 기회로 김산 후보를 거세게 몰아붙였고, 마지막 유세까지도 김산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를 강력히 진행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김산 후보는 선거 초부터 다짐한 “네거티브 없는 선거를 치르겠다”는 신념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경쟁 후보들의 도 넘는 네거티브 비방에도 끝까지 상대 후보들을 비방하지 않아 오히려 주민들이 “김산 후보의 네거티브 없는 선거가 오히려 아름답다”는 칭찬을 들었다.
김산 당선인은 당선소감에서 “무안읍을 중심으로 하는 농촌지역과 남악과 오룡을 중심으로 하는 도시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며 ‘특히 경쟁했던 후보들의 좋은 공약은 과감히 반영하고 더욱 겸손하고 열린행정으로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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