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장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김종식 후보(왼쪽) 무소속 박홍률 후보(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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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9일을 남겨두고 발표된 목포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가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김종식 후보와 무소속 박홍률 후보가 서로 1,2위를 다투며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KBC와 U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0~21일 양일간에 걸쳐 목포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서 민주당 김종식 후보가 44%로 1위, 무소속 박홍율 후보가 41.4%로 2위, 그리고 정의당 여인두 후보가 7.2%로 3위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같은 시기 뉴시스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사랑방닷컴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목포거주 만 18세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서는 무소속 박홍률 후보가 48.5%로 1위, 민주당 김종식 후보 40.0% 2위, 정의당 여인두 후보 5.2% 3위를 기록했다.
리서치뷰가 민주당의 이번 선거 공천에 대한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는 “공정했다”가 45.7%로 “불공정했다”의 43.0%를 앞서고 있어 과반을 넘지 못했지만, 인근 무안 지역의 “불공정했다”의 53.5% 보다는 대체로 공정한 것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번 여론조사 결과로만 보면 아직까지 김종식, 박홍률 두 후보 모두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게 됐고, 선거가 며칠 남지 않는 상태에서 더 치열한 서건 전이 치러질 전망이다.
특히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1위 2위 후보들이 서로 상대방에 대한 비난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으며 각종 SNS에서도 각 지지자들이 상대후보를 비난하는 글들도 경쟁을 하듯 치열하게 포스팅되면서 자칫 선거가 끝나고도 선거 후유증을 크게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리서치뷰=조사대상-목포시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표본수-500명(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보정방법-2022년 4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비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 ±4.4%, 조사방법-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ARS 전화조사, 응답률-10.7%, 조사기간- 2022년 5월 20~21일,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리얼미터=조사대상-목포시 주민 504명, 응답률 9.1%,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 조사방법-구조화된 설문지 자동응답 전화조사(무선 가상번호 90%, 유선 RDD 10%), 보정방법-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기준 성별․연령․지역 인구비례(림가중)를 할당해 무작위 추출, 조사기간-2022년 5월 20~21일,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