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 원도심에서 펼쳐진 문화재 거리를 누비는 행사(출처-목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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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 즐기는 생생문화축제와 개항장 당시의 시간여행이 목포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목포시는 오는 7일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목포명물 옥단이! 잔칫집으로 마실가다!’를 시작으로 ‘2022 생생문화재’를 개최해 오는 10월까지 원도심 일원에서 거리극과 문화해설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극단 갯돌이 주관하는 것으로 7일 오후 2시 유달초등학교 앞에서 출발해 근대역사관 2관과 목포 평화의 소녀상을 거쳐 근대역사관 1관에서 마무리되는 이동형 거리극으로 옥단이가 들려주는 문화재 해설과 옥단이 인형 만들기 등 각종 체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생생문화재는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교육·문화 콘텐츠로 창출해 문화재 향유기회를 늘리고자 문화재청이 매년 공모하는 사업이으로 목포시는 올해 ‘목포 명물 옥단이! 잔칫집으로 마실가다!’와 ‘목포 개항장 시간여행’ 등 2개 사업이
선정됐다.
과거 1897년 목포의 개항된 모습을 엿볼 수 있는‘목포 개항장 시간여행’은 근대인물이 등장해 목포의 있는 문화재를 해설하는 문화재 투어와 재현된 개항장 거리 공연으로 구성되며 이달 14일부터 운영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생생문화재가 목포시민과 목포를 찾은 관광객에게 고품격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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