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나무에 열리기 시작한 배(출처-나주시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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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농업기술센터가 이른 추석에 대비 전국 최대 배 주산시 나주배 명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농가 지도를 통해 고품질의 배와 생산 유통을 농가에 당부했다.
27일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배꽃 개화기 좋은 날씨로 안정적인 착과가 이뤄지면서 나주배 생산량은 평년 수준인 약 5만톤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나주배는 매년 반복됐던 저온피해로 배 농가가 많은 피해를 입었으나 올해는 저온피해는 없으나 과다착과로 인한 적과 작업이 까다로운 실정이다.는 것이 농업기술센터의 판단이다.
특히 올해는 이른 추석으로 인해 출하시기가 앞당겨져 농가에서 아직 성장하지 않은 배를 출하시 저당도, 비정형과, 소과 등 저품질 배 유통에 대한 우려도 있어 농업기술센터는 적과(열매솎기), 토양 관리, 병해충 방제 등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한 농가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성은 나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른 추석으로 인한 비정형과, 저품질과 출하 시 소비자 신뢰와 농가 소득은 물론 나주배 명성 유지에 악영향을 준다”며 “생장조정제와 다량의 영양제 처리가 아닌 수체관리와 병해충 적기 방제 등을 통한 고품질 과실 생산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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