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홍율 전 목포시장이 목포해상케이블카 앞에서 민선 8기 목포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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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전 민선 6기 목포시장이 “청년이 찾아오는 큰 목포를 만들기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목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4일 목포해상케이블카 앞에서 열린 이날 출마식으로 더블어민주당 목포시장 예비후보는 현 목포시장인 김종식 시장을 비롯해서, 박홍률 전 시장과 강성휘 전 도의원, 조요한 전 목포시원 총 4명이 경선을 치를 전망이다.
박홍률 예비후보는 “지난 4년은 목포경제가 살아 숨 쉬는 젊은 큰 도시로 성장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도 침체를 거듭하는 이유에 대해 고민하는 시기였다”며 “기업과 투자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를 통해 청년이 찾아오는 목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자신이 시장을 맡은 민선 6기 4년에 대해 박홍률 예비후보는 “시장 직을 수행하면서 재정위기 속에서도 대양산단을 성공적으로 분양시켰다”며 “그리고 서민의 숙원사업인 목포해상케이블카를 30년 만에 성공시킨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박홍률 예비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 예술, 스포츠중흥 공약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목포시가 가진 항만의 강점을 살려 전남 서남권 거점 해양 물류기지로 성장시키고, 신항 확장과 내항 재개발을 통해 물류와 국제적인 해양관광도시로 성장을 약속했다.
스포츠 중흥을 위해서는 인근 신안과 공동으로 국제 해변 마라톤 대회를 유치하고 국제요트대회와 국제철인 3종 경기 등 스포츠를 통한 국제 관광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목포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목포시가 책임지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과 교육환경을 만들고 이를 위해 부주동 대학부지 내에 고등학교를 신설하고, 서남권의 숙원인 의대유치를 정치권과 힘을 모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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