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코로나19 국민 피해 국가가 다 갚아 주겠다

목포 유세서 “국민들 뭔 죄가 있어 국가가 대신 할 방역 책임지나?”분통

강효근 | 기사입력 2022/02/1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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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코로나19 국민 피해 국가가 다 갚아 주겠다
목포 유세서 “국민들 뭔 죄가 있어 국가가 대신 할 방역 책임지나?”분통
기사입력: 2022/02/18 [20:26]   wid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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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근

▲ 이재명 더블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8일 목포 평화광장을 찾아 유세를 하는 가운데 시민들이 밀집했다.

 

[와이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18일 오후 1시 목포 평화광장 유세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영업제한을 받은 국민의 피해를 자신이 당선되면 다 갚아 주겠다. 고 밝혔다.

 

이날 목포 유세는 오미크론 확산이 거세지만,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목포를 비롯해서 인근 주민이 몰려 발 디딜 틈도 없는 뜨거운 유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이재명 후보가 연단에 오르자 지지자들이 “이재명 이재명”이름을 외치며 환호했다.

 

이재명 후보는 단상에 올라 첫 인사로 “목포를 오니 그 생각이 납니다. 존경하는 김대중 대통령 님 현대사에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적 지도자로 키워준 분들이 목포 시민 여러분이 아닙니까?”라며 김대중 대통령과 목포 시민을 치켜세웠다.

 

이재명 후보는 이어 “목포 시민의 위대함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 열릴 것을 믿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위대합니다. 우리 호남인들은 위해합니다”며 “그래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만들어 냈고, 군사독재를 막았고, 이제는 세계 10대 경제 강국을 만들었습니다. 이게 바로 국민의 힘 아니겠습니까?”라고 거듭 호남을 치켜세웠다.

 

이재명 후보는 지금의 시대적 상황을 위기의 시대로 규정하며 위기에 시대에는 유능한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러나 그 유능함은 이기적이지 않는 사람임을 강조하며 지난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검찰총장으로서 코로나19 압수수색을 하지 않았던 상대당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여러분 하나만 비교해봅시다. 작년 재작년 코로나가 득세할 때 정치인들이 종교집단과 안 싸운 것 아시지요?”라며 묻고 그 이유에 대해 “그렇게 하면 (종교집단이)경선에 개입하고 장난쳐서 타격을 입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재명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이 말씀하신 것처럼 조직인 소수가 힘이 센 것인데 그것을 잘 활용하는 데가 (종교)사교집단입니다”며 “30만이 넘는 신천지 코로나19 전파의 매개체였잖습니까? 그런데도 방역에 협조해주지 않았죠? 그래서 정부가 명단을 구해가지고 빨리 검사도하고 방역을 하여야 하는데 압수수색 하라는 국가의 명령을 거부하고 자신의 사적인 이익을 위해서 국민의 생명을 위협에 빠뜨린 사람이 있엇습니다”고 지적했다.

 

그에 반해 이재명 후보 자신은 직접 도지사의 권한으로 정치생명을 무릅쓰고 사교집단의 본거지로 쳐들어가서 명단을 확보하고, 도내 종교시설과 집회시설을 폐쇄하고,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거주하는 가평까지 가서 직접 이만희 총회장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했다고 설명하면서 ‘위기의 시대에는 용기 있는 지도자’,‘위기의 시대에는 사적 이익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 국가 공동체의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에 대한 정부 정책에 대해서도 강한 비판을 했다. 이재명 후보는 현재 대 유행 중인 코로나19 오미크론에 대해서는 지난 2년 전의 코로나와는 전혀 다른 진보된 코로나로 독감 수준의 코로나로 위중증 환자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분석하면서 정부가 이에 맞게 방역을 유연하고 스마트하게 바꿔야 할 것을 주문하면서 17일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거리두기를 비판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제 신념은 3차 접종까지 했으면 12시까지 영업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며 “관료들이 문제다. 그냥 보신하고 옛날에 관성이 배어가지고 전에 하던 것 잘했다고 하니까 지금 코로나가 완전히 진화해서 다른 것으로 바뀌었는데 똑같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에 책임을 돌린 정부 정책에도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프리랜서, 배달노동자, 동네집 주인 뭔 죄가 있어 국가가 대신할 방역을 책임지게 해서 망해가야 하는가?”라며 “우리가 모두 책임져야 합니다. 모두를 위해서 특별한 희생을 치른 사람들에게 보상을 해 주는 것이 그게 정의고 공정이다. 이재명에게 맡겨 주시면 코로나19 피해 다 복구해서 일상을 회복하게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재명 후보는 '전남발전 7대 공약'을 발표했다.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산업 유치 ▲친환경 중소형 조선 등 첨단전략산업 유치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조성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 ▲스마트 농수축산·식품업 확대 ▲전남 국립의과대 설립 등 공공보건의료 확충 ▲호남고속철도 등 교통 인프라 확대 등이 핵심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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