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함평천지 한우 맛에 푹 빠진 국회의원들 © 강효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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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식감에 고소함까지 더한 전라남도 함평군(군수 안병호)에서 사육되는 함평천지 한우 맛에 국회의원들이 푹 빠졌다.
21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국회 후생복지관에서 다섯 번째 함평천지 한우 시식 및 할인판매 행사를 국회의원과 향우 서울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채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날 행사는 이개호 국회의원(함평․영광․담양․장성)과 함평군이 주최하고 함평 축협이 주관한 것으로 행사에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원혜영, 유성엽, 천정배, 이정현 의원 등 현역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함평천지 한우를 맛보고 흐뭇한 표정으로 연거푸 감탄사를 쏟아냈다.
함평군은 지난 2011년부터 한우 소비촉진으로 한우 농가를 돕고, 함평천지 한우를 홍보하기 위해 국회에서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할인판매는 시중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많은 등심, 안심, 국거리 등이 판매됐다.
더구나 한우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함평 나비쌀 500g을, 10만 원 이상 구매하면 함평천지 한우사골 1kg을 선물로 증정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오후 2시부터 열린 시식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의원과 구청장, 향우, 시민 등이 줄을 이어가면서 함평천지 한우 맛을 즐겼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맛좋고 품질이 뛰어난 함평천지 한우를 서울 시민에게 소개하고, 한우 고기 소비확대를 위해 매년 국회에서 시식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맛있는 한우 많이 드시고 한우 농가에 힘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는 한우와 함께 함평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농․특산물도 판매돼 많은 참석자가 함평 한우와 함께 농․특산물을 사기 위해 이동판매차량 앞에 행렬을 길게 늘어섰다.
한편, 함평군은 시식회가 후 행운권을 추첨해 함평천지 한우, 복분자 와인 레드마운틴, 함평 나비쌀 등 푸짐한 선물도 지급해 참석자들을 또 한 번 흡족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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