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무안교육지원청 송용석 교육장 입시 설명회 인사말 © 이병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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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무안지역 고등학교 입시 설명회에 인근 지역인 목포와 함평 학부모까지 참여하면서 무안지역 학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성황을 이루었다.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용석)은 27일 전남여성프라자에서 ‘내 고장 학교 보내기를 위한 학부모 설명회’를 관내 학부모와 인근 지역 학부모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는 무안 관내 초등학교 18개와 중학교 9개 등 총 27개 학교 학부모와 목포와 함평 학부모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고등학교(교장 정한성), 남악고등학교(교장 김무웅), 백제고등학교(교장 이성진)에서 담당 교사들이 참석해 고입설명회를 펼쳤다.
무안지역 고등학교 입시설명회에 무안 학부모뿐만 아이라 인근 지역 학부모까지 큰 관심을 보였던 것은 무안교육지원청의 인재 발굴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민선 6기 무안군수로 당선된 김철주 군수의 공약인 ‘무안을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한 지원이 무안 고등학교의 학력 신장에 한몫했다는 평가다.
설명회는 참석한 각 고등학교에서 15분씩 고입설명회를 한 후 학부모들의 질의 응답에 이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 강사인 성태모 화순 능주고등학교 선생의 ‘변화하는 입시정책 및 진로교육’이란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오후 3시부터 시작한 입시설명회가 오후 6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됐지만, 참석한 학부모 중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끝까지 자리를 비우지 않고 귀를 기울이며 강의를 청취하는 열정을 보여 자녀들의 진로에 대한 학부모의 고민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입시설명회에 참석했던 학부모들은 이구동성으로 “어떤 고등학교가 우리 애들에게 알맞은 것인지 학교에서 배부한 안내서만 보고는 판단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며 “세 개의 학교에서 각 학교에 대해 설명을 해 줘 서로 비교하면서 학교별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회였다”고 말했다.
무안교육지원청 체육청소년지원 김현배 장학사는 “무안 관내 고등학교의 학력 신장은 놀라울 정도로 급성장해 전남에서 우수한 위치에 있다”며 “특히 무안은 농어촌 특별 전형 대상 지역으로 전국 명문대를 비롯해 전국 4년 재 대학 입학정원의 4% 내에서 정원 외 선발로 진학할 수 있는 유리한 곳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런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중학교부터 무안 관내 학교에 다녀야만 가능하다”며 “이러한 정보는 초등학교 학부모들에게 중요한 만큼 올바른 교육정책을 먼저 알고 대비하기 위해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참석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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