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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비상 가능할까?…에어필립 무안공항을 허브 항공사로 첫 출발
지난 9일 무안국제공항서 무안-인천 노선 에어필립 3호기 취항식
기사입력: 2018/11/12 [10:30] wid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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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근

 

▲ 사진=엄일석 에어필립 회장이 무안-인천 노선에 운항할 항공기 3호기 취항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강효근

 

무안국제공항이 지난 2007년 11월 8일 환서해권 거점 공항을 목표로 개항한 이래 11년이 지난 지금까지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지 못한 가운데 국제공항으로써 비상이 가능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9일 무안국제공항에서는 무안국제공항을 허브 항공사로 하는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필립 3호기 취항식이 있었다. 에어필립은 지난 6월 30일부터 광주~김포 노선을 시작으로 광주~제주, 김포~제주 노선을 운항 중인 항공사다.

 

특히 취항 이래 평균 약 75%의 탑승률을 기록하면서 운항 75일 만인 지난 9월 12일에 1만 고객을 돌파하는 등 최초로 광주·전남 지역을 기반으로 사업을 펼치는 항공사로 공식적으로 저비용항공사(LCC)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무안국제공항은 256만 7천690㎡의 부지에 총사업비 3056억 원을 투입 활주로 2800M에 항공기 9대가 동시에 주기하도록 계류장 9만여㎡를 포함 차량 2095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추고 연간 14만 회 항공기 이착륙 가능으로 연간 519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항이다.

 

이러한 시설에도 불구하고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은 지난 2016년 32만2000명에서 지난 2017년에는 29만8000명으로 줄어드는 등 국제공항이란 말이 무색하다. 그나마 무안공항에는 정기노선이 주가 아닌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전세기가 주류를 이루는 등 무늬만 국제공항이란 악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무안국제공항에 호남기반 지역항공사인 에어필립의 출연은 무안공항 활성화에 기대가 모이는 부분이다. 특히 에어필립이 지난 9일 오전 국토교통부에 정식적으로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1일 ‘항공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등을 통해 신규 LCC 면허심사 기준을 납입자본금 150억 원 이상, 항공기 보유 대수 5대 이상으로 변경했다.

 

이에 앞서 저비용항공사(LCC) 시장진출이 목표인 에어필립은 지난달 17일 주주총회를 통해 자본금 150억 원 납입을 의결했고, B737-800 항공기에 대한 리스 의향계약(LOI)을 체결 완료해 항공기 보유대수를 5대로 늘리는 등 선제적 조치를 통해 발 빠르게 LCC 신청기준 자격을 확보했다. 

 

또한 에어필립은 국제항공운송사업면허를 신청한 업체 가운데 소형항공운송사업으로 실제 운항 중인 유일한 항공사로서, 약 5개월에 걸친 안전운항을 통해 안전운영 능력 역시 검증받았다.

 

또 이달 말부터 개설되는 무안-인천 노선에 에어필립 3호기를 투입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호남 지역민의 인천국제공항 접근성을 돕고, 이달 28일에는 무안-블라디보스톡 취항으로 첫 국제선 운항을 시작해 그동안 무늬만 국제공항이란 비난을 받았던 무안국제공항의 하늘길을 넓힐 것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에어필립 관계자는 “국제항공운송사업면허를 취득하게 되면, 소형항공사업을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호남의 대표 항공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르면 내년 2월경 심사를 완료하고 LCC 신규 면허사업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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